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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편]먼훗날 우리의 모습은...

밤하늘고래 2005. 7. 3. 15:02

-보아의 집-

 

 

 

"보아야..보아뉘마..."

 

 

 

"으음....몰라...하암~~-0-;;더 잘끄야..."

 

 

 

-_-;;하핫....나는 동욱군의 말을 가볍게 먹으면서...쿨쿨..거리며 잠들었다.

 

 

 

 

꿈-

 

 

 

엥? 여긴 어디? -_-? 꿈인가? 그런데..낯익은 거리의 풍경을 어찌 말하란 말인가? -_-;;

 

 

 

'뽀아야~~>ㅁ<..'

 

 

-_-? 모야? 모르는 애가 나한테 말을 건다? 어라? 어라라리요? ㅇ-ㅇ!!내 몸이 왜케 작아졌냐?

 

 

 

'웅~~>ㅁ<!!동우기~~왔쪄?'

 

 

 

헐~=-=;;절케 겹게 생긴 남자애가 최동욱이란말인가? -_-;;

 

 

 

하핫..못 믿겠다. -0-;;

 

 

'히힛~~>0<//뽀아야 우리 약쪽하짜!!'

 

 

'엉? ㅇ-ㅇ? 몰? 무슨 약쪽? '

 

 

내가 옛날에 최동욱이랑 약속을 했던가? -_-;;

 

 

 

그리고 어느 순간 변하는 거리의 풍경..-_-^뭐여?

 

'으앙~~ㅠ0ㅠ!!동우가 가찌망!!'

 

 

'흐앙~~뽀아야 울찌망~~~ㅜ0ㅜ..우리 약쪽한거 기억하찡? 잊찌망~~'

 

 

'으아아앙~~~동욱가~~~ㅠ0ㅠ'

 

 

"최동욱!!!!ㅇ0ㅇ!!!"

 

 

-_-;;모냐? 뭬여?

 

 

"앙? ㅇㅁㅇ? 보아야 왜? 나 여기 있어!!"

 

 

나..방굼  옛날에 최동욱이랑 약속한거...꿈을 꾼거냐? -_-;;;

 

 

군데 내가 최동욱이랑 무슨 약속을 했길래....-_-^

 

웅~~=-=^  머리 아프다 !!그냥 물어야지!!!

 

"동욱아 울 어릴때 약속한거 있어? -_-^"

 

흠칫!!!

 

"엉? 어...근데 왜? -_-;;"

 

저 녀석 흠칫!!!하는 거 봤는데...-_-^ 모냐 모냐고~~궁금해!!!

 

 

"무슨 약속을 했는데? -0-^"

 

 

우물쭈물...

 

 

아오~~쮜마~!!!궁금하게 만드네!!!!

 

 

 

 

-약 13년전-

 

 

"뽀아야~~>ㅁ<.."

 

 

보아닷~~>ㅁ<..내가 쪼아하는 뽀아~~ 

 

 

"웅~~>ㅁ<!!동우기~~왔쪄?"

 

 

 

동우기...-0-;;내 이름은 동욱인데...

 

 

 

그래두 뽀아니깐 참아야징~>ㅁ<//

 

 

군데 나 일주일뒤면 이사가눈데...그럼 뽀아 못 보는데...

 

 

뽀아 보고 싶어질껀데....ㅠ-ㅠ..

 

 

 

 

10년뒤에 만나면....어떨까? -_-;;

 

 

 

(당췌 4살의 아이라고는 상상이 안가는 사고-_-;;)

 

 

"히힛~~>0<//뽀아야 우리 약쪽하짜!!"

 

 

"엉? ㅇ-ㅇ? 몰? 무슨 약쪽? "

 

 

>ㅁ<//저 깜찍한 표정~~>-<..

 

 

 

"10년 뒤에 서로 만나면 결헌하끼!!!뽀른쩍 하면 벌끔 100마넌 쭈기!!>ㅁ<"

 

 

헤헷...이러면 뽀아가 오기라도 하겠지?

 

 

 

"에이~~100마넌은 너무 약하따~^^1억주기로 하자~" 

 

 

 

그리고 1주일후...

 

'으앙~~ㅠ0ㅠ!!동우가 가찌망!!'

 

뽀아가 운다~~흐앙~~~나두 운다~~ㅠ-ㅠ//

 

 

'흐앙~~뽀아야 울찌망~~~ㅜ0ㅜ..우리 약쪽한거 기억하찡? 잊찌망~~'

 

 

'으아아앙~~~동욱가~~~ㅠ0ㅠ'

 

진짜 진짜 잊으묜 뽀아 미워 할끄야~!!!!-0-^

 

 

 

 

-다시 현실 -

 

 

"빨랑 말 못해? -_-^ 앙? !!"

 

"10년뒤에 다시 만나면 결혼하기로~"

 

 

뭐야? 그럼 되지도 않는 약속을 한거자너~!!!-_-^

 

짐 울 둘은 16살에 결혼을 했으니깐...-_-^

 

 

"그리고 모른..척..하면....-_-;;;;"

 

 

엥?ㅇ-ㅇ? 또있냐?

 

 

 

"벌금으로 1억주기로...-0-;;하핫...그건 장난이였지? 그치? 장난이라고 해줭~~ㅠ-ㅠ//"

 

 

 

 

 

일....일....1억ㅇ0ㅇ!!!!

 

 

 

 

하긴 15살때 동욱이 날 모르척 했지....나도 그땐 참~~영악했어~~>ㅁ<..

 

 

 

 

1억이라는 벌금도 모르고...그냥 저애가 내 남푠감이라고 생각해서

 

 

 

 

 

덥석! 사귀자고 했으니..-_-;;하핫....

 

 

 

 

"1억? 흠~~ 약간은 구미가 땡기는데~~>ㅠ<.."

 

 

나도 내가 사악하다는거 압니다,. 알아요~~-_-;;

 

 

"대...대신!!!내가 집세, 수도세, 전기세~!다 내고 등록금 까지 내자너~~ㅠ-ㅠ..."

 

 

 

글타..최동욱 넘이 부자라 집세등...다른 금전이 필요로 하는 건 다 했지~~-_-;;;

 

 

 

어릴때 내가 차암~~똑똑했나부다~>ㅜ<...

 

 

저런 봉을 잡다니~~그래도 1억인데....-_-;;;

 

.

.

.

.

.

.

.

쩌비~~그래 양심이 털끝이나마 남아 있어서 그런 못되먹은 짓은 못했다 .

 

 

 

"1억? 흠~~됐어~~너만 있으묜 되자너~~>ㅡ<.."

 

 

 

크크크크~~^^*

 

 

그래도 머리론 계산은 했다~~크크크~~>ㅁ<..

 

평생~~동안 저 넘의 돈을 뜯어 먹어야징~~~

 

 

"보아야~~~ㅠ0ㅠ 넌 천사야~~~"

 

 

 

그래그래 천사의 탈을 쓴 악마징~~>ㅁ<///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먼 훗날 우리의 모습은...

 

 

 

부부로 남아 있고..

 

 

 

이혼가튼건 절대로 안할꺼고!!!(최동욱이란 봉을 놓칠수야있냐? 흠헤헤~^^)

 

 

 

알콩달콩 깨소금 쏟아지게 사랑을 하고 있을 겁니다~~>0<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