셁히야...
가지마라...나 두고 가지마라....
내 가슴에 커다란 구멍만들어 놓구...
너 일케 가믄...
구멍을 우찌 메꾸네?
셁히야...
돌아와라...
이 바보 뱅신같은 서아린 셁히야..
-by 이가환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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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창한 일욜 11시!!!>ㅁ<..
하얀 원피스입구 씨네피아에서
내 남친인..이가환과의 100일X10일을 기념하기 위해
만남의 장소로 가는 중이닷~>ㅁ<..
아!!내 이름은 서아린!!아는 아이아!(兒)린은 맑을 린!(潾)
즉 내 이름은 맑은 아이라는 뜻이닷~>ㅁ<.
뭐..성격은 나름대루 괜찮다구 생각한다. -_-;;
이름에 걸맞지는 않지만...-0-;;
건너편에 가환이가 날 보구 손을 붕붕~흔든다. -_-;;
심히 쪽은 팔리지만 내가 그걸 따질 인물인가?
나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손을 붕~붕~흔든다.
이윽고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....
쾅!
끼익~
철.푸.덕!
이..이런 전개 뻔하지 않아? -_-;;
왜 나만 치이는 건데? ㅜ-+ 아프게 씨리..
서아린~!!!!!!!!!!!!!!!!!!!!!!-가환
저 멍청이가 뛰어온다, -_-;;
나는 그저 시멘트바닥에 있고....ㅜ-ㅜ
하얀 원피스가 피에 거의 물들어 갈 렴...
스멀스멀 움직이는 검붉은 액첼보고
나는 정신을 놓았다.
서아린~!!!-가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