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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편]과거의 힘.현재의 힘.미래의 힘

밤하늘고래 2005. 8. 22. 15:56

이 세상 누구 보다 더 널 사랑하는데...

 

니가 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야...

 

깨뜨리는 수 밖에...

 

사랑하는 널.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미치도록 원하는 나(허류)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왜 이러시는 거예요? -보아

 

 

 

 

니가 너무 아름다우니까-허류

 

 

 

 

전 댁같은 사람 몰라요....까악!-보아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사람...갑자기 좋은 길 가는 날 잡고 안 놔준다...

 

급기야 안기까지.....

 

마스크는 좋은데....

 

이런 성격이라면

 

아무리 성격좋은 사람이라도

 

도망가겠다.

 

 

 

 

 

이거...이거 놔..주세요~~...-보아

 

 

 

 

 

그 뒤 경찰이 와서 그 사람을 잡아갔다....

 

 

 

 

도데체 그 사람은 뭐야? -보아

 

 

 

#집

 

 

다녀왔습니다. -보아

 

.....-

 

 

아무도 없는 집에 습관적으로 인사하는 나는....

 

 

참 바보같다....

 

 

 

 

♪♩♬♪~

 

 

 

여보세요? -보아

 

 

보아야...나 무서워....-비경

 

 

비경아 왜그러는 거야? -보아

 

 

까악~!!!-비경

 

 

툭!

 

 

비경아? 비경아? 한비경!!!-보아

 

 

 

 

 

오늘따라 왜 이렇게 일진이 안 좋은거야?

 

왜 내 친구 비경이 한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데?

 

 

 

 

 

#비경이집

 

 

 

 

당신 말대로 보아에게 그렇게 전했어요....

 

약속한 돈 주세요...-비경

 

 

우뚝...

 

 

들렸어....

 

약속한 돈?

 

날 두고 무슨 일이 오고 간거야?

 

 

 

무슨 돈 말야? 한비경!!말을 해봐!!-보아

 

 

보아야....미안해...나..돈이 필요했어...미안..-비경

 

 

믿었는데....한비경...너..믿었는데...

 

 

툭.

 

날 치고 도망가는 한 비경..그리고 그 옆에 있는....

 

 

안녕? -허류

 

왜...왜 이러시는 건데요? 왜요!!!!-보아

 

 

또...또 그 사람이다...

 

 

 

 

회상...

 

 

지금은 대학생이다 사회인이지만....

 

저 사람을 만났던건...

 

 

 

 

툭!촤악!

 

 

아!!죄송합니다...-보아

 

 

허둥지둥...

 

 

 

자....앞을 잘 봐야지...^^ 내이름은 허류야

 

그냥 류라고 불러 어라? 2학년이네? 오빠라고 불러 ^^-허류

 

 

맞아 그 사람은 내가 중학생때....

 

 

류오빠~~>ㅁ<//놀러가자~-보아....

 

그래!!!-허류

 

.,..,.,.,.,.,.,.,.,.,.,.,.,.,.,.,.,.,...,..,.,.,.,.,.,.,.,..,.,.,.,..,,..,,.,.,,.,,

 

 

 

 

 

약속된 날...

 

 

 

늦잠을 자느라 약속시간에 늦었던 나는....

 

 

쾅!!!!

 

 

 

그리고 기억이없었다.....

 

그리고 그 사람의 기억..추억도 없었어...

 

그리고 부모님들도 돌아가셨지...

 

그리고 난 외톨이가 됬어...

 

그리고 매일 꿈 속에서 알 수 없는 사람이 오는데...그 사람이.....

 

 

 

회상끝

 

 

 

 

그래도..그래도...과거는 과거일 뿐이야

 

오빠...돌아가줘.-보아

 

 

 

과거의 힘이 아직도 남아있다면

 

현재의 힘도 가질수 있어..

 

현재의 힘을 가질 수 있으면

 

미래의 힘도 가질수 있어....

 

보아야 우리 다시 시작하자....-허류

 

 

 

 

안타까운 목소리....

 

그리고..내 눈에서 흘러나오는 하얀 액체...

 

 

 

 

나...이제 과거의 힘..없어....

 

그러니깐 오빠도 딴 사람 만나....-보아

 

 

 

보아야....-허류

 

 

 

가까이 온다...무섭다....

 

 

 

 

이거 내일 비행기 티켓이야 2시행이니깐 꼭와

 

미국가서 다시 시작하자...-허류

 

 

꼬옥~

 

 

필요 없어 가져가 오빠..-보아

 

 

꼭와!!올꺼라고 믿고 나는 가~!!-허류

 

 

 

 

바보같이..그 사람앞에서 울었어...

바보같이..그 사람가는데 울었어...

바보같이..그 사람이 그리워서 울었어.

바보같이..그 사람 품에 안기고 싶어서 울었어...

바보같이..그 사람이 내 가족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울었어.

바보같이..그 사람이 외톨이 같아서 울었어...

바보같이..바보같이...바보같이....

 

 

 

 

 

# 내일

 

 

 

하늘을 보고 있어...

 

그 사람 가는 데....이렇게라도 배웅해주고 싶어서....

 

그 사람한테 가고 싶은데...나한테 그런 과거의 힘이 없어서...

 

오빠 허류오빠 미안....

 

나는 새로운 현재의 힘을 갖고 있어서....

 

그 힘으로 다시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싶어...

 

오빠..잘가...